•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민영화 공군반대로 'STOP'

이시종 당선자,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서 "공군 반대로"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세종시 원안 추진 등도 논의

  • 웹출고시간2010.06.17 18:3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오른쪽)도지사 당선자와 홍재형ㆍ변재일ㆍ오제세(왼쪽부터)의원이 도청 간부의 지역현안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공항 민영화가 공군의 반대에 부딪쳐 '스톱'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17일 "국토해양부와 공군, 한국공항공사 간 3자가 청주공항 시설사용과 관리에 관한 협정을 맺은 바 있는데, 민영화로 인한 협정주체가 공항공사에서 민간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공군이 절대 반대하며 스톱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공군은 청주공항이 국방 및 국가시설인데 공항공사가 책임져야지 민간과는 협약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공항공사는 그렇게 못한다고 해 진행이 정지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평소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해 '선(先) 활성화, 후(後) 민영화'를 주장해 청주공항 민영화는 공군의 반대와 맞물려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우려도 논의됐다.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봐야 충북의 지정 전망을 가늠할 수 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충북도가 생각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된 상임위 소속인 노 의원과 충북출신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이 책임지고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이 철폐되고 원안이 추진될 경우 당초 세종시 주변지역에 포함된 청원군 일부지역 문제도 거론됐다.

이 당선자는 "세종시가 원안대로 (광역자치단체 개념의)특별자치시로 추진된다면 청원군 일부지역이 포함돼야겠지만, 충남도 산하의 기초자치단체로 격하된다면 당연히 반대한다"며 "어찌됐든 중요한 것은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재형 국회부의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이용희ㆍ오제세ㆍ노영민 의원과 충북도에서 실ㆍ국장이 참석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단양수중보 건설 등 도정주요현안 사업 13건과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3조4천억원 달성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고, 지역 의원들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