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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결정

8월의 크리스마스와 호우시절 등 허진호식 멜로드라마 주역

  • 웹출고시간2010.06.10 14:3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진호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이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을 맡는다.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상영관에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트레일러를 만나게 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영화제의 의미를 전달하는 트레일러 연출은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시도해보고 싶다"며 "빠르면 6월 중에 촬영이 가능할 것 같다"고 현재의 준비 과정을 말했다.

허진호 감독은 1997년 첫 장편 연출작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는 사랑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표현,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긴 '봄날은 간다(2001)'와 눈이 오는 봄을 기다리게 만드는 '외출(2005)', 허진호식 사랑 공식의 다른 버전인 '행복(2007)', 그리고 범아시아적인 사랑 이야기와 연출 스타일에서도 변화를 시도한 '호우시절(2009)'에 이르기까지 사랑에 관한 독보적인 언어와 그 만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발표하면서 '허진호식 멜로 드라마'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매회 독특한 연출력과 그 나름의 작품성을 담보한 트레일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기존 영화제 트레일러가 가지는 천편일률성에서 벗어나 형식과 내용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참여한 감독들로는 2006년 김태용 감독, 2007년 민규동 감독, 2008년 채은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데 이어 2009년에는 김지운 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매력을 담아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작가 중 한명인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트레일러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뿐 아니라 작품이 갖는 연출력과 작품성도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오는 7월 13일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발표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영화제 기간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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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