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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오이 해충' 천적으로 잡는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생물적 방제 현장 평가회

  • 웹출고시간2010.05.19 14:3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설 오이의 해충을 천적을 이용해 방제하는 방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와 함께 19일 오후 3시 동면 화덕리 최동수 씨 시설재배지에서 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 시설재배 해충의 생물적 방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친환경 무농약 재배의 하나로 천적을 이용한 방제법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효과 등을 확인하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을 방사하고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현장 포장에서 적용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 현장평가회가 열린 최동수 씨는 토착천적인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등을 이용해 해충을 동시에 방제함으로써 오이 수확 후기까지 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바 있다.

시설오이 해충의 '목화진딧물'과 '꽃노랑총채벌레'는 오이의 잎, 꽃, 열매를 직접 가해하거나 간접적으로 바이러스 병을 매개해 피해를 증가시키며,

'싸리수염진딧물'과 '기털가루응애'는 광합성 저해와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해충의 적용 천적으로는 '목화진딧물'이 '콜레마니진디벌', '싸리수염진딧물'이 '꼬마남생이무당벌레', '긴털가루응애'가 '총채가시응애', '꽃노랑총채벌레 약충'이 '오이이리응애' 등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김형환 박사는 1월~3월에 정식하는 친환경 오이 시설재배지에서 발생하는 못화진딧물, 싸리수염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는 끈끈이 트랩과 확대경 관찰로 예찰하면서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적절한 천적을 방사해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법은 아직은 보편화 되진 않았지만 친환경 재배를 통한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적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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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