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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출마자 재산, 납세, 체납 눈길

재산신고" 오수희(비례) 116억원 1위
류호담(충주시의원)후보 112억원 2위
납세: 류호담, 오수희, 박한석 순
체납자도 44명에 달해

  • 웹출고시간2010.05.16 16:0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 지방선거에 충북에서는 비례대표 포함 총 515명의 후보자가 지난 14일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청주시의회 비례대표 오수희(한나라당,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후보의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류호담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진천군수에 출마한 원용균 후보는 재산신고액이 가장 적었다.

납세 순위는 류, 이 후보 순이었다.

△후보들의 재산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마친 도내 후보 중 한나라당 청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1순위인 오수희 후보가 116억4천30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어 충주시 기초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류호담 후보가 112억1381만원, 충주시 바선거구 기초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송호석 후보가 78억7917만원을 각각 신고해 뒤를 이었다.

청원군 나선거구 기초의원에 나선 민주당 하재성 후보도 64억7886만원을 신고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는 모두 63억2207만원을 신고해 4위에 올랐으며, 광역의원 음성군 제1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최병윤 후보가 50억7821만원을 신고해 톱 5위에 들었다.

재산신고액이 10억원 이상인 후보는 전체 480명 중 3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신고액이 마이너스인 후보는 모두 15명으로 확인됐고, 이중 지자체장 후보는 5명에 달했다.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의 원용균 후보는 마이너스 2억6천420만원을 신고해 재산신고액이 가장 적었고, 경쟁자인 유영훈 후보 역시 재산이 마이너스 3천48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창배(자유선진당) 단양군수 후보와 최영일(창조한국당) 충주시장 후보, 김영만(자유선진당) 옥천군수 후보도 재산신고액이 각각 1억6천434만원, 1억4천986만원, 5천89만원의 마이너스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14억1천587만원을, 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는 12억5천239만원을,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는 6억3691만원을 신고했다.

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들 중에는 김석현 후보가 11억3천845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이기용 후보는 5억5천624만원을, 김병우 후보는 4억9천494만원을 신고했다.

시·군 자치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중에는 충주시장 김호복 후보가 49억6천924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신고했다.

△납세

후보자의 최근 5년간 납세실적도 재산신고액과 비례했다.

1억원 이상 고액납세자가 16명인 가운데 최고 납세자는 류 후보로 6억7천57만원을 납부했다.

이어 오 비례대표 후보가 6억3천907만원, 광역의원 선거에 나서는 한나라당 박한석(청주2선거구) 후보가 4억4천923만원의 세금을 냈다.

도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3억9천79만원, 이시종 후보는 7천311만원, 김백규 후보는 333만원을 납세했다.

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이기용 후보는 6천154만원, 김석현 후보 3천736만원, 김병우 후보는 2천272만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는 김두환(한나라당) 증평군수 후보가 3억5천154만원으로 가장 많은 세금을 냈고, 정상혁(선진당) 보은군수 후보가 3억2천160만원, 김호복(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가 1억2천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체납

지방선거 후보자 중 소득세, 재산세 등을 내지 않아 체납 대상자에 오른 후보도 44명이나 됐다.

이중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후보 중 무려 1억원 이상 체납자도 2명이나 됐으며, 1천만~5천만 원 체납자도 5명이나 있었다.

광역의원 출마자 3명은 100만~500만원을 체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 지역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C후보는 100억 원대의 부자 임에도 87만여 원의 체납이 있었고, 중부지역 군의원에 출마하는 D후보는 5억9천여만 원의 체납 사실이 알려졌다.

남부지역에서 군 의원 선거에 나선 E 후보는 한 때 체납액이 무려 2억3천619만원에 이르렀지만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사 후보3명과 교육감 후보 3명,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은 모두 체납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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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