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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주·남아공 등 여행자 신종플루 무료접종

  • 웹출고시간2010.05.16 11:0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남반구 국가의 방문자가 증가 예상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의 재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여 신종플루 미 접종 여행자에 대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0년 6월 11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월드컵 축구가 개최되고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들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어 신종플루가 성행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방문자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도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시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접종 당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예방접종 전에는 반드시 의사예진이 필요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는 감기와 증세가 비슷해 크게 두려워 할 질병은 아니지만 해외 여행자를 통해 확산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시행 후에도 기록관리를 철저히 하여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하고,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에는 피접종자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 총 2만 3천여명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금년 5월 현재는 월 2, 3명 정도의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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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