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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석면광산지역 주민검진 확대실시

2km로 범위확대 12,480명 추가수혜
검진희망자도 검진가능

  • 웹출고시간2010.05.13 14:2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홍성·보령 등 석면광산지역 주민검진을 당초 광산반경 1㎞에서 2㎞까지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확대는 지난 2009년말 기준 주민의 건강영향조사결과 석면광산과 1㎞이내 인근주민의 건강피해는 일정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석면피해대책팀)가 검진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청하여 이를 수용함에 따라 이루어 진 것이다.

이에 따라 금년 3월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확인한 석면광산 2개소(홍동·홍성석면광산)를 조사대상 석면광산으로 추가했으며, 석면가공공장 및 석면하역장 등 석면 관련업종에 종사했던 근로자와 가족을 검진대상에 포함키로 하여 당초 1km 범주내 9,084명에서 2km로 확대할 경우 12,480명이 추가검진 수혜를 받게 된다.

또한, 2㎞를 벗어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대해서도 검진을 희망 할 경우 모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조치 하여 실질적인 수혜대상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충남도는 당초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검진기간도 금년 11월까지로 연장하여 실시하고, 주민들의 검진편의를 위해 전국 종합병원급으로 권역별 거점협력병원을(14개소) 지정하여 거주지에서 가까운 거점 병원을 방문하면 X-선 및 CT 촬영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검진절차는 설문조사를 비롯해 의사 진찰과 흉부 X-선을 촬영하게 되고, 이상소견이 있는 사람은 2단계로 CT촬영을 실시하고, 석면폐질환 여부는 석면폐질환환경보건센터에서 최종 판정토록 하였다.

충남道 석면피해대책팀 오승배 팀장은 "석면광산지역 주민검진은 금년 까지만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무료검진이며, 검진결과 정상소견자라 하더라도 이를 D/B화하여 정기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므로 작년에 미처 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들도 참여할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석면질환자의 피해구제 지원을 위한「석면피해구제법」이 2011. 1. 1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는 지난 달 1㎞이내 거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5개시·군 석면광산지역 읍·면별 이장단 설명회를 개최하여「석면피해구제법」및 석면피해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등 대주민 홍보활동 을 전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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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