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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도서관' 어린이의 문화 놀이터로 인기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다양한 편익시설과 프로그램 호응
편리한 접근성 등으로 1일 2천여 명 찾아

  • 웹출고시간2010.05.10 15:0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두정도서관 모습

지난해 12월 개관한 두정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문화정보 중심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문을 연 두정도서관은 다양한 어린이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개관 이후 도서관을 찾은 이용객의 50%를 어린이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 도서대출자 중 아동대출이 32,856명으로 전체 대출자의 53%를 차지했고, 도서도 아동도서가 6만 9,496권(51%)으로 어린이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전제 도서대출자는 6만 1,955명으로(1일 평균 579명) 나타났고, 회원증 발급도 5,469명(1일 평균 47명)에 달하는 등 가족단위 단골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이 '두정도서관'이 이용객의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멀티미디어실, 놀이마당, 이야기 숲, 어린이 동아리방, 유아방 등 차별화된 시설을 갖춤은 물론, 이용 편의성과 자료의 접근이 쉬운 점, 계층별로 전문자료 비치 등 주민들의 욕구를 맞춤형으로 충족시키고 있는 점이 주요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좋은 영화 상영을 상설화하고 어린이 문화 및 독서강좌로 동화나라, 오감으로 즐기는 책 놀이, 동화속으로 풍덩 등이 마련되어 관심을 끌었다.

두정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책도 보는 생활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문화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

두정동을 찾는 어린이들은 "집 가까이 도서관이 생겨 책도 빌려보고 공부도 할 수 있어 좋다"며,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친구들과 자주 도서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두정도서관은 서부구 두정동 985번지 부지 1만 6,325㎡에 지하 2층 지상 3층 6,662㎡ 규모로 건립되어 850석 규모의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열람실, 문화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장 도서로는 일반도서 2만 7천여 권, 아동도서 2만여 권 등 4만 7천 여 권의 도서와 함께 외국자료 및 점자자료, 동영상 자료(DVD) 등을 비치하고 있다.

'두정도서관'은 △어린이 열람실 및 디지털 자료실이 오전 9시~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 및 정부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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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