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병해충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피해 최소화

과수농가 대상, 기상상황 실시간 제공 농가 적기 대처

  • 웹출고시간2010.05.04 15:1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지속된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기상 상황을 미리 알려주어 농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이 있어 이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이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운영중인『병해충 종합관리시스템』으로, 병해충 발생예측정보, 농업기상관측정보, 농가 맞춤형 정보관리, 과수 병해충 예찰정보 웹 서버 구축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원의 미세 기상(온도, 습도, 결로, 강우량 등)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여 과종별로 병해충과 이상기온을 정밀 예찰하고 발생정도를 예측한 정보를 과수농가에 제공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3과종(사과, 배, 복숭아), 8개소(천안시, 아산시, 논산시, 연기군, 부여군, 태안군, 예산군, 당진군)의 과수 주산단지 내에 이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예측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재배 농가에게 전달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도 알려 주어 농가가 적기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지난 4월 14일경에 닥친 이상저온의 경우, 과수농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예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어 배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서리피해 예상에 따른 조치로 배 밭에 스프링쿨러나 서리방지 휀을 가동시켜 주어 배꽃이 얼어 죽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김동인(연기군 서면 청라리)씨는 "병충해 종합관리 시스템이 병충해 뿐 만 아니라 변화하는 기상상황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 수 있어 미리 대처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병충해 종합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고 토양수분 측정 장비도 보완하여 이상기후, 가뭄, 병해충 발생 등의 예보 기능을 강화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