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0 대백제전 수상공연 제작 '급류'

조직위, 실무 논의 착수
무대·주차장 조성 등 계획

  • 웹출고시간2010.05.03 14:2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 2010세계대백제전의 핵심프로그램이 될 2개의 금강 수상공연 작품의 제작 일정이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개막까지 이제 불과 130여일을 남겨 놓은 가운데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상공연 제작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것.

3일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공주 금강 '사마이야기'와 부여 백마강 '사비미르' 등 2개 수상공연작에 대한 공연 연출 대행사 선정과 계약을 마친 데 이어 이들 작품을 구현할 하드웨어 구축을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하드웨어의 핵심은 공연 무대 조성 작업. 조직위는 이를 위해 3일 오후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권 관리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재단을 비롯한 충남도, 국토관리청, 시공사, 대행사 등 관계기관과 '프로그램 실행 용역 프리젠테이션'을 갖는 등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제껏 국내 수상공연 사례가 없는 데다 적지 않은 중장비가 무대 안팎에 동원돼야 하고 관람객들이 수상공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부여 수상공연장의 경우, 중앙무대 폭 축소하고 공주 수상공연장은 무대 데크의 하중 기준을 대폭 늘리는 한편 중앙무대와 수면과의 낙차 폭을 조정해 수변에서 이뤄지는 공연의 묘미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이같은 무대 조성작업과 함께 공주 고마나루 금강 둔치 내 임시주차장 조성 등 관람 편의를 높이는데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상공연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작업은 지금 밤낮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콘텐츠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무대와 주변시설을 갖추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6월까지 GS건설과 SK건설 등 4대강 살리기 시공사의 협조를 얻어 수상공연장 기반 시설 공사를 마치고, 8월말까지는 수상공연을 위한 공주·부여 현지 리허설, 개막 1주전부터는 현장 리허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