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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가애도의 날' 행보 고심

후보자들 "하루가 부족한데" 초조한 마음… 공식행사 자제

  • 웹출고시간2010.04.27 19:5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장례기간(25-29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영결식 거행일인 오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지정하면서 6.2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얼굴 알리기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하지만 애도기간 동안 적극적인 선거홍보전에 나섰다가 자칫 역풍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정우택 지사는 애도기간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전망이다.

정 지사 측 관계자는 27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비후보 등록과 홍보물 준비, 선거사무실 개소식 일정 등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캠프는 27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내달 6일로 연기했다.

대신 그는 각 기관단체를 제한적으로 방문하면서 다음 달 예정된 각 언론사 토론회를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5월에만 지역 방송사를 포함, 8번의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애도기간 동안 이에 대비해 정책공약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도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하고 공식적인 행사참가를 자제하고 있다.

다만 애도기간 중 지인들을 만나 민선4기 청주시장으로서의 성과를 설명하고 재선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남 후보 캠프 관계자는 "당초 관청 방문이 계획됐지만 국가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했다"며 "선거홍보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슬픔을 함께 한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인 한범덕 후보는 '3030민생탐방'을 이달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청주시내 30개 행정동을 방문하는 민생탐방 행사는 요란한 길거리 홍보도 아니고 동사무소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29일 금천동 사무소를 방문했고, 28-29일 나머지 3곳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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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