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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1 15:4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미호천과 청주 무심천이 합수되는 '까치내'를 살리기 위한 단체가 출범한다.

'청주청원까치내사랑운동본부(대표 신윤호)'는 22일 오후 청주 파비뇽컨벤션웨딩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까치내 살리기 운동에 본격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청원까치내사랑운동본부는 "오래 전 농업용수를 이용하기 위해 만든 까치내 작천보가 고정식콘크리트보로 만들어져 있어 하층에 토사가 퇴적하고 물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하천수가 썩는다"며 "지금의 고정식 보를 뜯어내고 가동식보로 교체하면 토사가 쌓이지도 않고, 물흐름을 원활히 해 갈수기에도 하천유지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무한한 가치를 지닌 작천보 주변의 둔치를 지금은 미미한 가치의 경작지로 활용하고 있다"며 "둔치는 경작지가 아닌 만큼 둔치를 활용 가능한 수변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했다.

"작천보를 개선해 깨끗한 물이 흐르고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가 사는 공간으로 만들고, 경작지인 둔치를 어린이의 생태학습공간, 쾌적한 체육공원, 수상레저가 가능한 공원, 여가문화가 살아 숨쉬는 광장으로 만들어 다시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몇몇 환경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대운하를 만들려 한다며 반대하지만, 미호천과 까치내는 지리적으로 대운하가 들어올 지역도 아니고 공사 내용을 보아도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복원하는 친환경적인 역사"라며 "시대가 요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조하는 까치내 살리기는 꼭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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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