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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여론에 등돌린 세종시 민관위

"행정부처 쪼개기 '전체 이전'보다 못해" 수정안 조속 처리 촉구
강용식 명예총장 성명불참

  • 웹출고시간2010.04.12 19:4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무총리실 산하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충청권 여론에 등을 돌렸다.

세종시 민관합동위는 12일 "세종시 원안은 세종시 발전안(수정안)보다 아주 문제가 많다"며 "행정부처 일부를 쪼개서 보내는 것은 하나의 몸을 여러 지체로 나누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송석구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 15명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민관합동위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갖고 "행정부처 일부를 쪼개서 보내는 것은 입법·사법·행정 모두를 한꺼번에 보내고자 했던 당초 원안보다 훨씬 못한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또 "세종시 발전안은 단기적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뛰어넘어 과거의 질곡을 치유하고, 우리나라와 우리 후손의 미래를 위해 이미 펼쳐진 문제의 땅을 기회의 땅으로 바로 잡아나가자는 것"이라며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는 영영 바로 잡기가 어렵고, 이 때문에 치러야 할 비용은 수치로 헤아리는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간위원 중 강용식 한밭대 명예총장은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해 이날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송 위원장은 "강 위원은 처음부터 반대 입장을 확고히 해왔다"며 "이번 성명서에서도 반대 입장을 밝히고 동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성명은 송 위원장을 포함해 김광석·김성배·남영우·민동필·박대근·박명재·박양호·박철곤·송인준·임종건·장병집·정우진·채병선·홍은희 위원 등 모두 15명의 민간위원들의 공동명의로 발표됐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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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