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용태 충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앨범은 추억의 저장소"

  • 웹출고시간2010.04.06 19:20: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창시절의 추억을 앨범에 담아 보관하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앨범으로 제작하고 김용태(73·사진) 충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이 조합은 지난해에는 조합설립 21주년을 맞아 학생수가 감소해 앨범을 만들 수 없는 문의초와 대미초, 소태초, 초평초, 도안초 등의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앨범을 제작해 주었다.

졸업 앨범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전체를 앨범으로 꾸며 전달한 김 이사장은 "농촌학교는 학생수가 극히 적어 앨범 만들기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학생수 감소로 농촌의 소규모 학교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충북만 운영하고 있는 신설학교 앨범사업 추천제도도 학생과 학교측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학교의 앨범 제작은 조달청에 등록된 업체가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업체 선정과정도 조달청의 G2b와 MAS(다수공급자물품계약) 입찰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신설학교가 생길 경우에는 조합측에서 학교에 최우수 앨범제작 업체를 추천해준다.

초등학교 앨범제작은 6년이 걸리고 중.고등학교는 3년이 걸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학교 앨범제작은 초창기에는 개인계약으로 이뤄졌고, 그후 단체 수의계약, 500만원이상 G2b 입찰계약, 총액계약, MAS계약 등으로 변화돼 왔다.

김 이사장은 "과거에는 앨범 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발전기금 등을 지원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모든 것이 조달청의 입찰에 의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학교에서 앨범제작시에는 조달청의 MAS를 통해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앨범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평생을 간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록물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볼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료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