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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경선 '국민여론조사 100%'

청주시장 - 한범덕·이범우
제천시장 - 서재관·권건중 경합
일부 예비후보 자진사퇴 전망

  • 웹출고시간2010.04.06 19:0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은 6.2 지방선거와 관련 충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간 경선방법을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의 국민경선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충북도당 기초단체장 후보자 및 경선방법은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의 국민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면한 정세 속에서 지방선거 준비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로써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 중에서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확정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제3의 인물의 경선 참여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즉 청주시장 후보로는 한범덕 전 행정자치부 차관과 이범우 충북도당 대변인 두 명만 국민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제천 시장 경선의 경우도 서재관 전 국회의원과 권건중 예비후보만 참여할 수 있다.

우 대변인은 이날 충북지역 외에도 경기도지사, 전북도지사, 전남 순천시장, 제주, 수원ㆍ고양시에 대한 경선방식과 일정도 발표했다.

한편 충북도당내 일각에서는 경선에 앞서 일부 예비후보의 경우 자진사퇴할 것으로 전망해 실제 경선 지역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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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