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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4대강 살리기는 중병환자 수술"

당 최고위서 필요성 역설

  • 웹출고시간2010.03.25 19:0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 사진)의원이 당 수뇌부에서 4대강사업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송 의원은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요즘 민주당 정세균 대표께서 4대강을 열심히 다니더라"며 "근거 없이 반대만 할 것이 아니고 대안을 제시하고 반대해주면 좋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중병 환자를 수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시민ㆍ종교단체와 야당의 반대를 질타했다.

송 의원은 "일반 상식이 없는 사람이 수술 장면을 언뜻 보면 (놀라서)난리가 난다. 환자 배를 째는데 의사가 아닌 사람이 보면 어떻겠는가"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일반사람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공사를 보면 당분간 흙탕물이 일어나고 수질이 오염되는 상황에 염려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을 하는 동안 수질이 악화되고 보기가 흉할지 모르지만 그 사업이 완성되고 몇 개월,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청정한 물을 국민들이 먹을 수 있고 아름다운 강산을 가꾸는데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낙동강의 경우를 보면 오염된 물을 대구 울산 시민들이 상수도로 쓰고 있는데 국민소득 2만달러 우리나라 수준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도 "도시가 바뀌는데 강이 똑같이 있으면 강이 썩기 마련"이라며 "그래서 그것을 바꾸자고 하는 것인데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것은 옛날 강을 그대로 고집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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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