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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민주평통 사무처장 취임

"통일운동 중심체 역할 할 것" 밝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0.03.25 17:1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병일

민주평통 사무처장

청원출신 김병일(55ㆍ사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돼 25일 취임했다.

민주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김 총장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운영 및 자문위원 활동지원에 관한 전체 사무를 관장한다.

국회에는 현재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장관급 또는 차관급의 정무직으로 정하는 법안이 계류 중으로 4월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김 처장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경쟁력강화본부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당시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은 줄곧 토목ㆍ건축직이 임명됐지만 시장이던 이 대통령이 행정직인 김 처장을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하고 "기존 기술직 공무원으로는 새로운 일을 할 수 없다"며 새로운 접근방식을 요구, 사업을 성공시킨 일화가 있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의 복심인 그가 차관급인 여수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에서 1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강등'을 수용한 것은 그 만큼 민주평통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1만6천여명에 이르는 자문위원을 둔 거대조직으로 헌법에 기능이 명시돼 있을 정도다.

특히 대통령이 힘을 실어줄 경우 여론청취와 정책자문에서 핵심 역할로 부상할 수 있다.

2012년부터는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민주평통의 정치적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신임 김 처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민주평통이 과거 많은 사람들로부터 정부의 주변(어용)단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새로운 접근방식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통일운동의 중심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김대식 사무처장은 6.2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4일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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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