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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시법 국회 제출

처리 vs 폐기… 4월 국회 파란예고

  • 웹출고시간2010.03.23 20:0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개정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하면서 4월 임시국회의 파란을 예고했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개정 △혁신도시건설 특별법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산업입지개발법 개정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 등 세종시 관련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법안은 이미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제출을 계속 미루기 곤란하다는 정부의 행정절차로 이해해 주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개정안은 20일의 숙성기간을 거쳐 내달 13일께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다루게 된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도 반대가 많고 야당은 수정안 철회에 공조할 것으로 예상돼 법안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권 내부의 이견조차 정리하지 않은 채로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며 "국론 분열을 종식하기위해서라도 세종시 수정안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선진당은 세종시 수정 법안이 이 땅의 국민을 저버리는 것이요, 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미래를 암흑으로 이끄는 망국의 지름길이라고 수없이 강조해 왔다"며 "세종시 수정 법안의 국회 제출은 이명박 정권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 문제(세종시 수정법안 제출)를 잠시 논의했다"며 "민주당도 과거 약속한 대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반드시 내겠다고 하는 약속을 다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률이 오면 각 상임위 별로 심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심사를 위한 상정이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의 타이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임시국회 일정은 1일부터 30일까지로, 9~12일 대정부질문에 이어 13~19일에는 상임위원회, 20~21일에는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한 뒤 22~27일 상임위원회, 29~30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를 마무리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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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