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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 朴, 지원 수위는?

세종시 문제 걸림돌… 야당도 촉각

  • 웹출고시간2010.03.23 20:1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방선거를 불과 70여일 앞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행보에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계파를 떠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 친이(이명박)계인 정두언 의원은 23일 박 전 대표의 지방선거 역할에 대해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유세를 기대했다.

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이기도 한 정 의원은 이날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 전 대표는 차기 대권주자로서 유력한 한나라당 지도자이고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방선거"라며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박 전 대표의 선거참여와 관련해 "참여 하느냐, 안 하느냐 그런 말 자체가 맞지 않는 얘기"라며 기정사실화했다.

친박(박근혜)계 의원들은 박 전 대표가 "정치 상황에 따라 지원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친박계 핵심인 송광호(제천ㆍ단양) 최고위원도 지난달 "박 전 대표가 충북에서 지원유세를 2-3차례 하도록 모시겠다"고 밝힌바 있다.

야당에서도 박 전 대표의 유세지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민선 4기 선거에서 "대전은요·"라는 박 전 대표의 한마디가 회자되며 선거 판세가 바뀌었듯이 선거의 여왕이란 애칭이 붙은 그의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충북출신 민주당 모 의원은 최근 "충청권 선거구도에서 박 전 대표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며 "박 전 대표가 나설 경우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세종시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박 전 대표가 과거 한나라당 경선에서 패배한 후 승리한 이명박 당시 후보로부터 부탁을 받고 충청권을 돌며 세종시 원안추진을 약속했지만,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양자 간 갈등의 골이 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세종시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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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