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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국회제출 시기 놓고 친이 친박 이견 표출

주호영 "4월 국회서 상정되려면 이번 주 초 제출해야"
허태열 "국회일정 야당과 협의과정에서 어려움 초래" 반대
청와대 "중진협의체 논의 끝난 후 제출"

  • 웹출고시간2010.03.22 16:1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법안 처리와 관련한 고위당정협의회가 22일 국무총리실 공관에서 열렸지만 국회 제출시기를 놓고 친이(이명박)계와 친박(박근혜)계간 이견이 표출됐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주호영 특임장관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세종시 법안(수정안)에 대해 "4월 임시국회에서 상정이 이루어지려면 숙성기간이 필요하므로 금주 초에 제출돼야 한다"며 "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이 나더라도 함께 논의될 수 있으므로 이번 주 초로 당과 상의해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회의에 통과돼 제출시기를 늦추고 정부가 가지고 있었던 법안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관행에 비추어 금주 내(국회)에 제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친박계 허태열 최고위원은 세종시법안의 국회 제출시기와 관련해 "중진협의체의 역할이나 4월 국회 일정을 야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며 반대했다.

허 최고위원은 정부법률안이 이번 주 초에 제출되면 지금까지 진행돼 온 중진협의체 논의가 유야무야되고 정부법안 쪽으로 쓸려버리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기왕에 세종시 정부계획안이 중진협의체에서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법적근거가 되는 정부의 세종시 관련법안도 정부계획안에 부수돼 검토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진화에 나섰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청와대 입장에 대해 "중진협의체에서 최선을 다해서 결론을 낼 것이라 믿는다"며 "국회제출 시기는 중진협의체의 논의가 끝난 후 논의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세종시 중진협의체는 이달까지 세종시와 관련한 논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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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