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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대신제약공업㈜, 北 주민에 손 소독제 40만병 지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0.03.10 20:2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 임문기 대표에게 모범회사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증서를 전달했다.

원인불명의 대형화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 예방 및 전염병확산방지를 위해 10억원상당의 손소독제를 대북지원사업으로 추진한 향토기업체가 있어 화제다.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에서 살충제 방역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신제약공업(주)(대표 임문기)로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40만병, 10억원상당을 대북지원사업으로 북한으로 보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9년 창설된 이곳은 30여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회사를 일으켜 국내살충제 시장의 제품중 (주)대웅제약의 롱킬라류 및 일양약품(주)의 파마킬류 등을 전량 O.E.M 생산방식으로 납품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6월 2일 원인불명의 화재사고로 덕산면 신척리 공장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화재사고 이후 30여명 임.직원들은 기존거래처제품생산 공급을 위해 대형화재사고 직후, 회사마당에 비닐천막 등을 치고 밤낮으로 열악한 생산환경속에서 제품을 생산, 납기를 지키기 위해 전.임직원들의 피눈물나는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임.직원들의 화재복구 열정에 감동하여 건축자금 및 기계자금 등을 지원, 화재발생 3개월뒤 착공, 지난해 2월 증축 준공하여 화재이전 보다 더더욱 활기찬 회사가 됐다.

이에 기존거래처인 (주)대웅제약, 일양약품(주) 등에서도 대형화재의 어움에도 불구하고 전.임직원의 천막공장으로 납기를 지켜준것에 대한 감사의뜻으로 현재 화재이전보다 약30% 신장된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제약 산업계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으로 재가동중에 있어 외국기업을 제외한 국내 30여곳 업체중 1위 업체로써 명성을 올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 7월22일 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 임문기 대표에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임 대표는 정부의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녹색기술, 에너지자립, 에너지복지정책의 적극 동참키로해, 그간 10여년간 자체기술에 의한 연구개발로 친환경살충제 개발(석유가 아닌 일반상수를 응용한 살충제로 특허출원과 동시 지난해 6월29일 벤쳐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한 화재시 도와준 관계기관(군청,경찰서,소방서)에서의 복구지원에 지역사회 및 진천사랑으로 이어져, 진천군자원봉사센터지원 및 햇살나눔터 봉사 및 후원 진천경찰서 관련위원회를 통한 전,의경 및 경찰가족후원 및 진천소방서 생명구조소방대원에 대한 지원, 진천지역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백일장 후원 등으로 건강하고 진취적인 노사관계 문화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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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