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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골프> 싱 "한국선수층 더 두터워졌다"

  • 웹출고시간2007.10.05 10:0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년만에 한국골프대회에서 출전한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한국 골프가 이전보다 훨씬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한 코오롱-하나은행 제50회 한국오픈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싱은 5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뒤에도 바로 퍼트 연습장으로 달려가 연습을 하고나서야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싱은 "10여년전 한국을 찾았을 때보다 코스 세팅도 훨씬 좋아졌고 선수층도 두터워진데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싱은 김경태에 대해 "리듬감이 좋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퍼트를 하는 것만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다. 경험만 쌓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싱은 "대체적으로 좋았지만 10피트 안에 있는 버디 퍼트를 4-5차례 놓치는 바람에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바로 연습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일부 갤러리들의 휴대전화 벨 소리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했던 싱은 "한국에서는 갤러리들이 휴대전화를 경기장에 가져 와도 되는 모양"이라며 의아해 하기도 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은 없었다. 한국 상황에 맞춰야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겼다.

대선배들과 함께 경기를 치른 김경태는 "퍼트, 쇼트게임 할 것 없이 많은 부분에서 배웠다"면서 "무엇보다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양용은은 "이전에 최경주 선배로부터 소개를 받아 싱을 알고 있었다. 경기를 하면서 몇 마디 얘기를 나눴는데 핀이 너무 어렵게 꽂혀 있다며 싱이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싱과 김경태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쳤다는 양용은은 "김경태는 퍼트, 쇼트 게임이 모두 좋아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리기만 하면 대성할 것"이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편 첫날 경기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한 양용은이 6언더파 65타로 오전에 경기를 끝낸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싱이 1타차, 김경태가 4언더파 67타로 추격해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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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