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0.04 09:0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원한 안타를 뽑으면서 올해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0-0이던 1회 말 1사 1, 2루에서 요코하마의 좌완 선발 나스노 다쿠미의 시속 136㎞ 짜리 낮은 직구를 총알같은 중전안타로 연결해 2루 주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3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8회에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1-3으로 역전패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올해 정규시즌을 타율 0.274(541타수 148안타), 홈런 30개, 타점 74개, 득점 84개로 마쳤다.

이승엽은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두번째 시즌을 맞아 목표했던 120타점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어느 해보다 의미있게 정규시즌을 보냈다.

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시즌 30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2005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을 날려 일본프로야구의 홈런타자로 우뚝 섰다.

또 시즌 막판 맹타를 휘둘러 요미우리가 5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규시즌에서 1위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은 부상 등 갖은 시련 속에서 강한 정신력으로 맺은 열매기에 값지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 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올해 1월에는 어머니 김미자씨가 뇌종양으로 숨지는 슬픔을 겪었다.

시즌 초반부터 왼손 엄지손가락과 어깨 등의 부상에 시달리면서 오랜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지난 7월12일 요미우리 이적 후 처음으로 2군에 내려가는 수모를 당했다.

후반기에 복귀해 손가락 통증을 참아가며 경기에 나섰지만 4번 자리를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나 아베 신노스케에게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굳은 믿음 아래 지난 9월9일 37일 만에 4번 타자로 복귀했고 같은 달 24일 주니치전부터 타격감을 회복해 시원한 홈런쇼로 요미우리가 주니치, 한신과 막판 선두싸움에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18일부터 5전3선승제로 치르는 센트럴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불꽃 방망이를 다시 휘두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