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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년 연속 30홈런..요미우리 1위 확정(종합)

  • 웹출고시간2007.10.03 00:2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30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고 팀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센트럴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1-3으로 뒤지던 4회 1사 2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가운데 낮은 슬라이더(136㎞)를 그대로 퍼올려 우측 펜스 상단 광고판을 때리는 초대형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번째 아치를 비거리 140m짜리 특대 홈런으로 장식한 이승엽은 이로써 2005년 30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41개 등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삼성 시절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터뜨렸지만 일본 진출 첫 해이던 2004년 14개에 그치며 기록 행진이 중단됐었다.

9월26일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었던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천금같은 동점 솔로포로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던 이승엽은 1위 확정 경기였던 이날 역시 귀중한 동점포를 터뜨리며 결정적인 순간 강한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뽐냈다. 30홈런도 가장 값진 순간 터졌다.

타점은 73개째. 2회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에 그쳤고 6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갔다.

이승엽은 3-4로 뒤진 9회 1사 후에는 다테야마 쇼헤이로부터 볼넷을 골랐다. 이 볼넷이 역전승의 귀중한 발판이 됐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후속 니오카 도모히로에게 번트를 지시했고 이승엽은 2사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아베 신노스케의 볼넷, 야노 겐지의 내야 안타로 요미우리는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았고 시미즈 다카유키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잡은 상대 유격수가 1루에 악송구한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5-4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요미우리는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뛰었던 2002년 이후 5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까지 리그 1위가 곧 리그 우승을 뜻했으나 올해부터 포스트시즌 제도가 도입돼 리그 우승은 최종 승자에게 붙게 된다.

요미우리는 2위 주니치 드래곤스와 3위 한신 타이거스 간 3전2선승제 플레이오프 승자와 18일부터 5전3선승제 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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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