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봉주, 세계기록 영향 ‘스피드레이스‘ 펼쳐야 할 듯

  • 웹출고시간2007.10.02 00:4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카고마라톤도 빨라진다. 무조건 따라붙어야 한다."
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시내 코스에서 펼쳐질 제30회 라살레뱅크 시카고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7.삼성전자)가 9월30일 베를린마라톤에서 나온 세계기록(2시간4분26초)의 여파로 예상보다 훨씬 빠른 레이스를 전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10월5일 현지에서 테크니컬 미팅이 열리는데 대회 조직위가 세계기록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1일 전했다.

시카고 마라톤에서는 1984년 스티브 존스(영국.2시간8분05초), 1999년 할리드 하누치(미국.2시간5분42초) 등 두 차례 세계기록이 작성됐다.

세계기록 산실이란 점에선 베를린, 런던마라톤과 함께 3대 코스로 꼽힌다. 특히 2시간5분대 기록이 처음 나왔던 코스로도 유명하다.

따라서 시카고 대회 조직위원회로선 불과 한 주 전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베를린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전자 육상단 관계자는 "페이스 메이커를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열쇠다. 톱 클래스 선수들에게 컨디션을 물어보고 구간 기록을 14분대로 운영한다면 충분히 2시간 4-5분대 기록이 나올 수 있다. 물론 오버페이스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대회에는 2시간5분50초의 개인기록을 가진 에번스 루토(케냐)와 2시간7분 안에 네 번이나 진입한 펠릭스 리모(케냐) 등 쟁쟁한 스피드 러너들이 출전한다.

현지에서 식이요법을 시작한 이봉주는 "페이스가 어떻든 무조건 선두그룹을 따라붙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고 육상단은 전했다.

2시간7분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봉주는 고비가 될 35㎞까지 케냐 건각들의 빠른 페이스를 견뎌내고 막바지 구간에서 강점인 지구력을 살려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