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솔오픈테니스> 비너스 "강서브, 계속 노력할게요"

  • 웹출고시간2007.09.28 10:3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담 주지 마세요. 더 빠른 서브를 넣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게요"
2년 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4위.러시아)와 현대 카드 슈퍼 매치를 벌일 때 겸손하고 수더분한 태도로 ‘친절한 비너스‘라는 애칭을 얻은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는 관심이 쏠린 서브 속도에 쑥스러워 하는 표정이었다.

27일 한솔코리아오픈에서 201㎞짜리 광서브를 세 번이나 내리 꽂은 윌리엄스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부담이 있긴 하나 더 빠른 서브를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 중인 현 최고 속도에 1마일을 더해 130마일(209㎞)짜리 서브 신기록을 한국팬 앞에 선사하겠다고 약속한 터라 서브 속도에 자연스레 이목이 쏠렸다. 1회전서 179㎞, 이날 201㎞를 꽂은 관록을 볼 때 처음 공식전을 치르는 한국에서 신기록 달성 가능성도 엿보인다.

그는 "바람이 여러 군데서 불어 경기하는 데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비가 오기 전 경기를 마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부터 오른쪽 다리가 좋지 않아 붕대를 감고 있다. 몸이 무겁긴 하지만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고 소개했다.

바람 방향을 종잡을 수 없었고 센터코트 주변에 꽂아 놓은 깃발이 세차게 펄럭일 정도로 송파나루 바람은 매서웠다. 그 탓인지 윌리엄스의 첫 서브 적중률은 53%로 62%였던 타나수간 타마린(90위.태국)보다 떨어졌다.

파워풀한 서브가 먹히지 않자 속도를 줄이되 회전을 많이 건 두 번째 서브로 승부를 걸었고 성공률도 높았다. 두 번째 서브로 포인트를 딴 건 64%로 33%에 그친 타나수간을 앞섰다.

윌리엄스는 28일 8강전을 치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