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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20 23:5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명보(38) 올림픽축구대표팀 코치가 중징계를 받아 축구계가 시끄럽다.

지난 7월 아시안컵축구 일본전 도중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홍 코치는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상벌위 결정으로 ‘아시아 차원의 공식 여덟 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함께 퇴장당한 핌 베어벡 전 감독은 세 경기, 코사 골키퍼 코치는 여섯 경기다.

우선 왜 이렇게 징계 수위가 높은지 의아하고 그 다음엔 당장 실효도 없는 징계를 굳이 내린 이유가 궁금하다.

AFC가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 괘씸죄를 적용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그러나 축구협회 설명으로는 AFC가 특별히 ‘감정‘을 가진 것 같진 않다.

축구협회는 "상벌위는 징계 근거로 규정을 모두 붙였다"고 했다.

베어벡 감독은 당시 주심의 퇴장 명령을 그대로 이행했지만 홍 코치는 벤치에 남아 항의를 계속한 게 추가 징계 조항에 걸린 것 같다는 설명이다.

축구협회는 "이의를 제기하겠지만 경감된 전례가 있는지 몰라 난감하다. 아무튼 징계를 소화하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코치는 당장 다음달 17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 원정에 동행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남은 세 경기 다 벤치에 앉아도 지장이 없다.

문제는 ‘한국 축구의 미래 자산‘ 중 한 명인 홍명보 코치가 아드보카트호, 베어벡호에서처럼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거나 직접 감독직을 수행할 경우다.

AFC는 징계 해당 경기로 2011년 아시안컵 1.2차 예선, 본선과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못박았다.

카타르가 개최하는 2011년 아시안컵 예선은 2009년에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은 2007 아시안컵에서 3위를 해 본선에 직행한다. 따라서 홍 코치가 국가대표팀에 있다면 경기를 지휘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이 출전하므로 홍 코치가 이라크 대표팀을 맡지 않는 한 관계가 없다.

일부에선 AFC가 ‘아시아 차원(asian level)의 공식 경기‘라고 한 대목을 확대 해석할 수도 있다고 경계한다. AFC가 주관하는 AFC 챔피언스리그도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홍 코치가 프로팀에 들어갈 때만 적용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실제 징계 적용 여부를 떠나 지도자 홍명보에게 징계가 따라다닌다는 점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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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