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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9 11:36: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시즌 6호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3안타 맹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병규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방문 경기에서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6-0으로 앞선 8회 상대 좌완 선발 투수 맷 화이트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화이트의 복판 높은 직구(143㎞)를 밀어친 것으로 비거리는 115m짜리였다.

12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린 후 16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33타점째이며 5번타자 모리노 마사히코와 연속 타자 홈런이다.

이병규는 이날 100% 출루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회 볼넷으로 1루를 밟은 그는 4회 중전 안타를 때렸고 6회 1사 1,2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며 다쓰나미 가즈요시가 만루포를 터뜨리는 데 징검다리를 놨다.

3타수3안타 3득점의 불꽃타로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9로 올랐다.

주니치는 홈런포 3방으로 요코하마를 7-2로 꺾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은 이날 삿포로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로 결승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에 막혀 2회와 7회 삼진, 4회 우익수 뜬공에 머무른 이승엽은 3-3이던 8회 1사 2루에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요미우리는 후속 아베 신노스케 타석 때 상대 투수가 폭투를 범한 사이 3루 주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홈을 밟아 4-3으로 승리했다.

이승엽은 시즌 타율 0.270을 유지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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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