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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5 13:1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30위권에 진입한 이형택(38위.삼성증권)이 총상금 52만5천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디애나폴리스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단식 2회전에 안착했다.

6번 시드를 받은 이형택은 25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홈코트의 도널드 영(221위)을 1시간 8분만에 2-0(6-2 6-4)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폴 골드스틴(96위.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골드스틴은 지난해 5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05년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시리즈 1회전에서 이형택을 2-0으로 이긴 적이 있다.

투어 대회 아래 급인 챌린저대회에서는 1998년과 지난해 두 번 대결했고 1승씩을 나눠 가졌다.

이형택은 골드스틴의 스타일을 잘 아는데다 지난주 벌어진 컨트리와이드클래식에서 4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좋은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7만3천달러와 투어 포인트 175점이 주어진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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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