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시안컵축구> 이회택 "감독 교체 논의는 시기상조"

  • 웹출고시간2007.07.16 13:0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령탑 교체문제에 대해 지금 얘기하는 것은 빠르다. 귀국해서 의논할 문제다."
2007 아시안컵축구에서 연이은 졸전으로 사상 첫 본선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빠지면서 핌 베어벡 국가대표 감독의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이회택(61)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감독교체 ‘신중론‘을 들고 나섰다.

선수단 단장으로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는 이 부회장은 16일 "8강 진출이 바늘구멍 위기에 빠졌지만 지금 감독을 흔들면 안된다. 대회를 마치고 얘기해도 늦지 않다"며 "경기내용적인 면에서도 상대 팀들에게 밀렸지만 끝나고 나서 정리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비록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간 상황이지만 대회를 치르고 있는 과정에서 감독에게 경기 외적인 부담을 지게 하는 것은 선수단 사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3차전마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다면 축구협회로서도 사령탑 교체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핌 베어벡 감독 자신도 ‘4강 진출 실패시 공과를 따져 자신의 실수가 더 크다는 판단이 서면 자진사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혔던 만큼 축구협회로서도 감독의 뜻을 파악한 뒤 사령탑 교체문제를 거론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영무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역시 "베어벡 감독의 향후 거취를 지금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아시안컵 결과가 (감독교체 문제에 대한) 얘기를 해줄 것"이라며 감독 교체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감독 교체 문제는 차후 기술위원장과 깊은 논의가 필요한 과정"이라고 전제한 뒤 "베어벡 감독이 아는 것은 많지만 그것을 경기 중에 보여줄 수 있는 순발력이 느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기를 하고 있다. 작전이 단순하고 순진한 면이 있다"며 "바레인에 우리 전략이 노출됐음에도 롱패스에 의존한 플레이를 계속하고 말았다. 시작부터 지고 들어간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