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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국제스포츠대회 유치계획 봇물..부작용 우려

  • 웹출고시간2007.07.13 11:57: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두 차례 연속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강원도 평창이 재도전 여부를 고심중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잇따라 국제스포츠행사 유치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이미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획득한 가운데 광주가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노리고 있고 청주는 2017년 동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꿈꾸고 있다.

또 부산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욕심내고 있어 평창이 동계올림픽 `삼수‘에 나설 경우 중복 유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다. 국제종합대회는 아니지만 지자체들은 각종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가 2009년 세계복싱선수권대회를 추진중이고 부산은 2011년 세계요트선수권대회, 충주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0년 제1회 유스올림픽을 창설하기로 결정하고 8월말까지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어서 또 다른 국내 지자체가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자체들이 이처럼 국제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국고 지원을 받아 지역홍보 및 발전을 꾀할 수 있고 성공할 경우 단체장의 치적으로도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희망한다고 마음대로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이상 국제대회를 유치하려면 먼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산하 국제관계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또 국제대회 개최 계획상 국고 지원이 10억원 이상 필요할 경우에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

해당 지자체 입장에서는 국제대회 유치에 매달릴 수 밖에 없겠지만 KOC나 정부에서는 중복 유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OC 관계자는 "국제대회를 많이 유치하면 좋겠지만 무작정 희망한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다른 대회와 중복여부나 유치에 따른 효율성을 면밀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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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