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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경태최다상금 ‘신기록‘

데뷔7개월만에3억여원…최다우승경신도 ‘눈앞‘

  • 웹출고시간2007.07.12 23:2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프로골프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슈퍼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또 한번 신기원을 이룩했다.

김경태는 12일 중국 옌타이 애플시티골프장(파71·7천17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삼능 애플시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시즌 두번째 대회 매경오픈을 잇따라 우승한 뒤 5개 대회를 우승없이 보냈던 김경태는 시즌 세번째 우승으로 새로운 기록을 쏟아냈다.

우승 상금 6천만원을 받은 김경태는 시즌 상금이 3억2천372만원으로 늘어나 지난해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세웠던 시즌 최다 상금기록을 넘어섰다. 게다가 강경남이 시즌 내내 상금을 쌓아 세운 기록을 김경태는 프로 데뷔 7개월만에 불과 8개 대회를 치른 끝에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시즌 3승은 지난 2000년 최광수(47·동아제약), 강욱순(41·삼성전자) 이후 7년만에 나온 기록이며 1985년, 1986년, 1991년 최상호(52·카스코)가 세차례 세운 시즌 최다 우승 기록(4승) 경신도 눈앞에 뒀다.

상금 3억원 돌파와 시즌 3승 모두 최연소 기록(20세10개월)이다.

이와 함께 앞선 두 차례 우승은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던 김경태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모중경은 5번홀(파4) 더블보기를 이후 5개의 버디로 만회하며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경태와 맞대결에서 3오버파 74타를 친 오현우는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프로 데뷔 이후 최
고 성적을 올렸고, 3타를 줄인 강성훈(20·신한은행)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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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