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울한 ‘빅5‘ 이란만웃었다

한국·일본·호주·사우디 무승부

  • 웹출고시간2007.07.12 23:2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2007 아시안컵축구 우승 후보로는 거의 공통된 견해로 한국과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가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국제대회 성적, 객관적 전력, 선수들의 면면 등에서 이렇게 `빅5’를 정하는 데 이론의 여지가 거의 없다.
빅5 우승 후보는 11일까지 모두 첫 경기를 치렀다.
이 가운데 이란만 웃었다.
이란도 마냥 즐겁진 않았다. 조별리그 C조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전반 수비진의 핵 라흐만 레자에이가 어이없는 헤딩 백패스 실수로 자책골을 헌납했다.
후반 연속골이 터져 간신히 승부를 2-1로 뒤집었지만, 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감독은 벤치에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다 퇴장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아무튼 이란은 인도네시아(D조), 베트남(B조), 중국(C조)과 함께 승리를 챙긴 네 팀 중 하나가 됐다.
같은 D조에 속한 한국과 사우디는 우승 후보끼리 대결에서 비겨 엄밀히 말하면 득실이 없는 셈이다.
선제골을 넣고 리드하다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준 한국의 아쉬움이 더 크겠지만 어차피 빅5 강팀끼리 맞대결이라고 보면 충분히 예상할 만한 스코어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카타르와 1-1로 비겨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보스니아 출신의 이비차 오심 감독이 통역의 눈물을 쏙 빼낼 정도로 벼락같이 화를 냈다.
아시아 무대에 명함을 내민 호주는 외신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지만 막상 경기력은 가장 떨어졌다는 평가다.
오만에 내내 몰리다 경우 비겼다. 일부에서는 호주 선수들의 동기 유발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우승 후보들이 약속이나 한 듯 첫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2차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엘리우 도스 앙구스 사우디 감독은 베어벡호와 경기 직후 “언제나 첫 경기는 어렵다. 한국은 우리 팀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2차전부터는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

/ 연합뉴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