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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호 "사우디와 악연 끊어라"

내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 복수전에 사활

  • 웹출고시간2007.07.10 06:4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더 이상 잘못된 만남은 없다.’
1988년 아시안컵축구 결승 승부차기 패배. 2000년 아시안컵 준결승 1-2 패배. 그리고 7년 만에 조별리그 첫 상대로 만난 사우디 아라비아. 이제는 지겨운 악연(惡緣)을 끊을 때가 됐다.
베어벡호는 47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기 위해 `18년 무승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상대 사우디 격파에 사활을 걸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오후 9시3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아시안컵에서 무려 47년 간 ‘무관(武冠)의 설움’을 느낀 데 사우디가 한 몫을 했다.
가장 뼈 아픈 기억은 1988년 9회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한국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화끈한 4연승을 거둔 뒤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28년 만에 아시안컵이 눈앞에 어른거린 순간. 하지만 한국은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에 3-4로 패해 다잡은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한국은 12년 뒤 2000년 레바논에서 열렸던 12회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디와 또 만났지만 후반에 먼저 2골을 내줘 1-2로 패하고 말았다.
어느덧 7년이 흘러 조별리그 첫 상대로 사우디를 다시 만난 한국은 그간의 실패를 씻어내는 복수전을 꿈꾸고 있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한국과 사우디 모두 그리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베어벡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3인방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제외됐고 김정우(나고야) 등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타박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사우디 역시 수비수 하마드 알 몬타사리(알 이티하드)와 미드필더 모하메드 알 샬루브(알 힐랄) 등 주전 4명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두 팀은 8일 오전과 오후에 나란히 비공개 훈련을 펼치면서 필승전략을 짜는 데 주력했다.
`사우디 전력 분석을 다 마쳤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베어벡 감독이 사우디 악몽에서 헤어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순항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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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