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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윔블던여왕‘ 등극

페더러-나달, 2년연속남자단식결승격돌

  • 웹출고시간2007.07.09 00:3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흑진주 자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세계랭킹 31위·미국)가 총상금 207억원이 걸린 2007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8일 영국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돌풍의 주역 마리온 바톨리(19위·프랑스)를 2-0(6-4 6-1)으로 누르고 2000년, 2001년, 2005년에 이어 4번째로 윔블던 여왕에 등극했다. 우승 상금 12억8천500만원을 거머쥔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6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중 4번을 윔블던에서 이뤄내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나머지 두 차례는 홈코트인 미국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차지한 것이다. 비너스는 시속 200㎞에 달하는 광서브와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로 바톨리를 밀어 붙인 끝에 승리를 따냈다.

4강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나섰던 쥐스틴 에넹(1위·벨기에)을 꺾는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하며 생애 처음이자 나탈리 토지아 이후 프랑스 선수로는 10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던 바톨리는 코트 좌우 코너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스트로크를 구사했으나 비너스의 파워와 견고한 수비를 넘지는 못했다.

서리나(호주오픈), 에넹(프랑스오픈)에 이어 비너스가 윔블던을 석권하면서 올해 여자부는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른 군웅할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남자부 결승은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페더러와 나달은 이로써 지난해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같은 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역대 대결 중 3번을 제외하고 두 선수는 모두 대회 결승에서 마주했고 나달이 6승3패로 페더러를 리드했다. 클레이코트에서는 6승1패로 나달이, 이외 코트에서는 페더러가 3승2패로 앞섰다. 나달이 잔디코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페더러의 강서브를 어떻게 받아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판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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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