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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6연승선두질주 "이유있네"

안정된투수진·높은타점응집력등상승세주도

  • 웹출고시간2007.06.28 07:04: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힘이 빠졌다 원기를 회복한 프로야구 `비룡’ SK 와이번스가 거침 없는 고공비행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26일 롯데전 9-4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달려 2위 두산과 간격을 2.5게임 차로 벌렸다. 19일 롯데전 승리부터 이어진 가파른 상승곡선이다.
SK 상승세 진원지는 안정된 선발진. 용병 `원투펀치’ 케니 레이번(8승), 마이클 로마노(6승)가 14승을 합작했고 이영욱(2승)과 부상에서 복귀한 송은범, 채병룡(이상 4승)이 호투하고 있다.
마무리 정대현도 세이브 부문 공동 2위(17세이브), 평균자책점 1.10의 짠물 피칭으로 뒷문을 잘 지키고 있다. 여기에 조웅천은 20⅔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타선은 집중력이 최고 수준. 팀 잔루 수는 456개로 8개 구단 중 가장 적다. 홈런 수(59개)가 병살타(46개)보다 많은 구단은 SK뿐이다. 필요할 때 화력을 쏟아붓는 응집력이 그 만큼 뛰어났다는 방증이다.
이호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때리며 4번 타자 몫을 하고 있고 박재홍과 이진영, 박경완의 방망이도가 서서히 살아나는 있고 `젊은 피’ 나주환과 박정권도 최근 고감도 타격감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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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