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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더라도 재미있게 경기할터"

문대성 선수 복귀 기자회견…“새 활력소 되겠다”

  • 웹출고시간2007.06.21 07:30: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후배들에게 맞더라도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습니다”
선수 복귀를 결정한 태권도 스타 문대성(31) 동아대 교수가 침체한 한국 태권도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80㎏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은퇴해 동아대에서 감독 겸 교수로 지도자의 길을 걸어온 문대성은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수 복귀 결정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문대성은 먼저 “올림픽의 영광에 만족해 너무 일찍 은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끔 했다.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배들이 외국 선수들에게 아쉽게 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특히 최중량급 패배로 종주국의 기술적 권위가 흔들려 더욱 안타까웠다”고 선수 복귀 배경을 전했다.
문대성은 이어 “최근 대한태권도협회가 +80㎏급을 올림픽 출전 체급으로 결정한 것을 알고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 도전하면 후배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과연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통과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한번 더 열정을 쏟아 도전하는 것이 나는 물론 한국 태권도에도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후배들이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말 이미 부산시태권도협회 소속으로 선수 등록을 마친 문대성은 “3년의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과 같이 훈련해 와 예전의 몸 상태를 찾는데 큰 어려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성은 오는 9월 실업연맹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뒤 11월 열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나는 태권도를 통해 얻을 것은 다 얻었다. 경기에서 지고 이기는 것을 떠나 즐기는 태권도를 하겠다. 맞더라도 태권도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은 모두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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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