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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다음 시즌 주전경쟁 ‘첩첩산중‘

미들즈브러, 대형 스트라이커 2명 영입 예고

  • 웹출고시간2007.06.13 13:4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2007-2008 시즌 주전경쟁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스티브 깁슨 미들즈브러 구단주는 13일(한국시간)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공격력을 향상시킬 몇몇 선수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솔직하게 팬들을 흥분시킬 1건 또는 2건의 계약을 성사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깁슨 구단주는 영입 대상 선수의 포지션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대형 스타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며 가능하다면 2명이 좋을 것이다. 또 오른쪽 미드필더와 풀백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 마크 비두카와 아예그베니 야쿠부 등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팀내 최다골(14골)을 터트린 비두카가 뉴캐슬로 이적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대형 스트라이커가 2명이나 더 들어온다면 이동국의 팀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깁슨 구단주는 "현 전력에 영입을 제대로 한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6-7위의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영입 대상을 정해놓은 상태이고 선수 정보도 과거보다 넓고 풍부하다"고 했다.

미들즈브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뛰었던 중앙 수비수 조너선 우드게이트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완전 이적시킨 데 이어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 제레미 알리아디에르(아스널)와 계약에 합의한 상태다.

이에 더해 미들즈브러는 터키 대표팀 공격수 툰카이 산리(페네르바체)와 네덜란드 골잡이 로메오 카스텔렌(페예노르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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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