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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합 10위… 4계단 뒷걸음

정책종목 육성·선수 조기발굴등 중장기 전략 시급

  • 웹출고시간2007.05.30 07:59: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경북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이 종합 10위에 머물렀다.
재미동포까지 모두 17개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은 경기도가 금메달 69개로 1위, 서울이 금 64개로 2위, 경북이 금 38개로 3위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29일 배구에서 남천초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쳐 금 22개, 은 22개, 동 32개로 메달수 76개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2관왕에 이민웅(역도·미덕중3) 정병관(인라인롤러·진흥초6) 안이슬(인라인롤러·일신여중3) 김병진(조정·충일중3) 등 4명, 3관왕에 김우진(양궁·이원중3)이 올랐고 신기록은 14명이 대회신기록과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 김민지(여·남천초6)가 배구에서 경기력우수, 지한샘(금천초6)이 씨름에서 청장급 전승, 양궁에서 김우진(이원중3)이 3관왕, 조정에서 김병진(충일중3)이 2관왕을 차지해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충북은 이번체전에 육상, 수영, 인라인롤러 등 모두 31개 종목에 선수 794명과 임원 303명 등 총 1천97명이 출전했다. 당초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24개, 동 49개 등 모두 101개로 중상위권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지난해 6위보다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비인기종목임에도 꾸준한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이 전국 최고수준인 조정에서는 전종목 메달을 획득했고, 태권도에서 금3, 은1, 동5개를 획득한 것은 값진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강으로 금메달이 확실시되던 음성 감곡초 축구의 은메달과 청주여중 농구의 동메달, 럭비와 야구, 하키의 메달권 진입실패는 아쉬움을 남겨주었고 상대팀에 대한 자세한 정보수집과 다양한 전술훈련의 필요성을 갖게 했다.
인라인 롤러와 역도 등은 충북의 대표 전략종목으로 평가받았으나 기량의 전국적인 평준화와 타 시도의 치열한 추격으로 새로운 전략과 전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도 저출산에 따른 선수자원부족과 운동기피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이 필요하고 정책종목에 대한 육성책과 선수조기발굴을 통한 중장기적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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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