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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승엽·김연아 등

스포츠 온, 선수·행정가·지도자 총망라,이충희·김운용·히딩크·황영조 등 선정

  • 웹출고시간2007.05.30 07:5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요미우리),피겨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 마린보이 박태환(경기고) 등이 한국 현대스포츠를 빛낸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창간 3주년을 맞은 스포츠전문 월간지 ‘스포츠온’은 29일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0년간 한국 현대스포츠를 빛낸 50인을 뽑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컵축구 등에서 활약한 스타들과 국내 스포츠 발전에 공을 세운 행정가, 지도자들이 망라됐다.
축구에서는 홍명보, 황선홍, 최용수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거 뽑힌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야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 시즌 30홈런 시대를 열었던 김성한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승엽과 최고령 현역투수 송진우(한화) 등이 선정됐다.
또 ‘슛도사’ 이충희(오리온스 감독)와 ‘농구 대통령’ 허재(KCC 감독) 등이 농구부문에, 한국 남녀 골퍼를 대표하는 박세리와 최경주와 유명우(권투), 이만기(씨름) 등은 각 종목 슈퍼스타
로 뽑혔다. 이밖에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와 한국 수영, 피겨의 미래를 짊어진 김태환과 김연아, 김수녕(양궁), 여홍철(체조) 등 15명은 아마추어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로 선정됐다.
한편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외국인이지만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국내 스포츠를 빛낸 행정가 및 지도자에 포함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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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