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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한 달 만에 동메달 ‘쾌거‘

충북사대부중 여자 소프트볼 팀

  • 웹출고시간2007.05.29 07:5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교장 윤병선) 여자 소프트볼 팀이 창단한 지 1개월여만에 36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창단한 충대부중 여자 소프트볼 팀은 26, 27일 경북 구미정보여고에서 열린 36회 전국소년체전 소프트볼 시범종목에 처녀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도교육청은 소프트볼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이나 올해 처음으로 4개 중학교를 지정종목 육성학교로 선정했는데, 충대부중은 한 달 전 14명의 선수들로 어렵사리 팀을 구성,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윤 교장의 팀 창단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인 추진력과 교직원의 후원을 힘입어 소프트볼 팀을 창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 학교는 소프트볼 선수 육성에 대한 윤 교장의 강한 의지와 함께 정규수업을 마친 후 방과 후 활동으로 집중 훈련한 데 힘입어 단시일 내에 전국대회 동메달을 획득할 정도의 실력을 갖춰 소프트볼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상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이들을 지도하는 코치는 지난 2005년 일본 소프트볼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일본인 가네마루 카요씨로 훈련과 함께 방과 후 일본어반에 속해 일본어를 공부하고 추후 일본 중학교 팀과 소프트볼 교환경기도 가질 예정이어서 운동은 물론 외국어 실력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8∼10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리는 ‘평화통일배 전국 소프트볼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윤병선 교장은 “학부모들의 후원과 선수들의 열성이 오늘의 승리를 이뤘다”며 “투수만 보강된다면 전국대회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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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