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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이마트 인근 '아수라장'

설 명절 단양·영월지역 주민까지 몰려 3시간 넘게 도로정체

  • 웹출고시간2010.02.15 17:4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이마트 쇼핑객 몰림에 따른 인근도로 정체현상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본보 2월 12일자 10면 보도)


설 전날이었던 지난 13일 오후부터 이마트에는 제천시민을 비롯해 인근 단양과 강원도 영월 등지에서 쇼핑객이 몰리며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마트 진입도로인 5번 국도와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는 이마트 진출입 차량으로 인해 3시간이 넘도록 정체현상을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여기에 이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차량들이 넘치며 시간이 짧은 신호를 어기는 차량들로 인해 단양에서 제천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사고의 위험을 겪는 등 여기저기서 불편이 이어졌다.

게다가 이날은 연휴 첫날로 관공서 등의 인력투입에 따른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으며 이마트 자체인력만으로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이날 고향 제천을 찾은 장모(43)씨는 "단양방면에서 제천으로 향하던 중 정체현상이 빚어져 무슨 일인가 했다"며 "알고 보니 이마트 쇼핑객들로 인해 빚어진 일로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 최모(60)씨는 "신백동에 가기 위해 무심코 도로에 들어섰다가 도로정체로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마트 측은 주차시설 등을 늘여서라도 도로정체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시민 불편사항이 초래되고 있음에도 이마트측은 주차시설의 추가확보 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으며 단순방편으로 인근 물류단지 조성부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직원들의 자가용 이용자제 및 셔틀버스 운영 등도 고려하고 있으나 도로정체 등에 대한 원론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해 개점 후 제천시는 물론 인근 지역 재래시장과 중소상인들의 매출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도로정체까지 발생시키고 있어 해결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중론이다.

시 관계자는 "워낙 많은 고객이 동시간대에 몰리며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듯 하다"며 "고객 몰림 현상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해 해당 업체와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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