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히말라야에 ‘直指峰’ 생기려나

등정 성공땐‘직지봉’으로 명명… 동판·비석 설치

  • 웹출고시간2007.05.09 07:1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산악인들이 히말라야에 있는 무명고봉(無名高峰)을 오르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대한산악연맹 충청북도연맹 산악구조대는 7월 16일 연방희씨를 단장으로 대원 9명으로 구성된 직지원정대가 파키스탄 히말라야 카라코람에 있는 무명봉(無名峰·해발 6천200m)과 카푸라(Kapura·해발 6천544m)봉 연속 등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무명봉은 아직까지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이 없는 미등봉으로 직지 원정대가 정상 정복에 성공할 경우 등반 경로(루트)와 봉우리 이름을 ‘직지’로 명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히말라야에 직지 이름을 가진 봉우리와 루트가 생길 전망이다.

원정대는 등반 과정에서 베이스 캠프에 직지를 상징하는 동판과 각국 산악인들에게 직지를 적극 홍보하고 청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타입캡슐을 비석과 함께 설치한다.

또 7월21일에는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스카루드 후세마을을 방문해 성금과 천막, 의약품 등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정대 관계자는 “파키스탄 히말라야의 거봉을 등반하며 직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등반을 계획했다”며 “무명봉 등반에 성공할 경우 루트와 봉 이름을 직지로 지을 수 있어 세계적으로 직지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대는 등반을 마친후 9월에 등반 사진전시회와 영화상영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무명봉은 수년전 코오롱 등반학교가 도전했다 실패한 이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미등정 지역으로 남아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