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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홈런 공장‘은 ‘한화‘

24경기서 31개 대포 가동 중… SK, 팀 도루 40개로 기동력‘No.1’

  • 웹출고시간2007.05.09 07:1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고의 대포 군단은 한화, 기동력 야구의 선두 주자는 SK’
올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초반 선두권 팀들이 독특한 컬러를 살려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보유한 한화는 `홈런 공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자랑하고 있다.
지난 해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10개의 공을 펜스 밖으로 넘겼던 한화는 24경기에서 최다인 31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이 가장 적은 롯데(10개)보다 무려 세 배나 많다.

한화의 주포 김태균이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로 홈런 더비에서 양준혁(삼성)과 공동선두로 나섰고 용병 제이콥 크루즈는 부문 4위(5개), 이범호가 공동 7위(4개)에 이름을 올려 놨다. 특히 올 해 나온 만루 홈런 4개 중 홍세완(KIA)을 제외한 3개가 한화의 이도형과 이범호, 백재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5일 KIA전 때 홈런 세 방으로 7점을 뽑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5득점을 수확했고 6일 같은 팀과 경기에서도 대포 네 방으로 11점을 뽑으며 13-5 대승을 낚았다. 역시 대포군단답다.

`데이터 야구의 마술사’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SK는 `뛰는 야구’가 화두다.

틈만 나며 2루를 훔치는 도루 부문 1, 2위 박재상(10개)과 김강민(9개)을 앞세운 SK는 팀 도루 40개로 2위 두산(25도루)보다 15개가 많고 팀 도루 최하위 KIA(8도루)보다 5배나 된다. SK의 박재홍과 조동화도 똑같이 도루 4개로 부문 10걸에 명함을 내밀었다.

반면 최고의 `소총 부대’는 롯데다. 롯데는 지난 해 타격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인 `거포’ 이대호가 혼자 7개의 홈런을 때렸을 뿐 팀 최소 홈런(10개)을 기록하면서도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43개의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가 타격 부문 2위(타율 0.372)로 정교한 방망이 솜씨를 뽐내고 있고 14경기 연속 득점으로 이 부문 국내 신기록을 세웠던 박현승은 2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최다안타 공동 2위에 올랐다.

롯데는 또 평균자책점 1위(0.98) 염종석을 앞세워 팀 방어율 1위(3.12)의 짠물 마운드를 구축했다.

전통적인 `투수 왕국’ 현대도 방어율왕을 노리는 장원삼(1.25)의 맹활약 속에 3점대 팀 방어율(3.76)로 명성을 입증하고 있고 리딩히터 이숭용이 팀 타율 2위(0.268)와 팀 안타수 2위(235)의 매서운 화력을 이끌고 있다.
이와 달리 `지키는 야구’로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뤘던 삼성은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팀 방어율 7위(3.89)로 추락했고 팀 타율 0.226의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또 끈끈한 공격 응집력이 강점인 두산과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감독을 영입한 호쾌한 공격 야구의 LG는 성적 부진 탓에 팀 색깔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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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