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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결승 선착… 5번째 우승 도전

대통령배 고교야구 준결승 중앙고 3-1 제압

  • 웹출고시간2007.05.03 07:1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광주일고가 4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중앙고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광주일고는 2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에이스 정찬헌의 호투와 장단 9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중앙고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호남의 명문 광주일고는 2002년 천안북일고를 제압하고 우승한 뒤 5년 만에 대통령배 결승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해 10월 87회 전국체전 우승팀 광주일고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는 막강한 투수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이날 광주일고는 1회 초 선발투수 장민제가 중앙고의 4번 타자 김민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뒤 4회까지 상대 좌완투수 민성기의 호투에 눌려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5회 말 선두타자 김태형의 중전안타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은 뒤 한희준이 좌익선상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기회에서 허경민, 이철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광주일고의 우완투수 정찬헌은 4회초 장민제를 구원등판한 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안타 1개, 사사구 2개로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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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