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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한국선수 영입 추진 중"

LG전자와 스폰서 계약때 의무 조항 명시

  • 웹출고시간2007.04.27 01:20: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이 이천수 외에도 한국 선수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구단의 위임장을 받아 이천수의 유럽 진출을 돕고 있는 ㈜지쎈의 김동국 사장은 26일 “풀럼이 지난달 LG전자와 3년 간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하면서 이 기간에는 반드시 한국 선수가 팀에 있어야 한다는 조항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풀럼의 구단주가 운영하는 런던의 해로드 백화점 내 LG전자 갤러리를 갖고 있는 등 풀럼 구단과 인연이 있던 LG전자는 풀럼의 2부 리그 강등 등의 변수가 있어 아직 계약 발표를 하지 않았다.

풀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현재 7승15무13패로 15위에 올라 있는데 강등권인 18위 찰턴과 3점차 밖에 나지 않아 1부 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풀럼이 2부 리그로 떨어지면 LG전자와 스폰서십 계약은 철회된다. 이 경우 한국 선수 영입 건도 없던 일로 끝난다.

김 사장은 “LG전자 측에 이천수 등 2, 3명의 한국 선수를 추천했다”면서 “그 중에서 어떤 선수는 완전 이적이 될 수도 있고, 이천수보다 먼저 영입이 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설기현(레딩FC)도 풀럼의 영입 대상 중의 하나라면서 “하지만 우리로서는 풀럼 구단의 여건이나 설기현의 몸값 등을 고려할 때 어렵지 않겠나 생
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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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