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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0 01:3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울산 모비스가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부산 KTF를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TF와 경기에서 `용병 듀오’ 크리스 윌리엄스(3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크리스 버지스(24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워 93-79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역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80%.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는 1998-1999시즌과 2005-2006시즌 챔프전에서 내리 7연패를 달리다가 이날 KTF를 상대로 꿀맛 같은 승리를 거뒀다.

초반 애런 맥기(23점 12리바운드)와 필립 리치(12점 7리바운드)의 호흡이 척척 맞은 KTF는 1쿼터를 20-15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맥기가 내외곽포를 잇따라 성공시키고 신기성(19점.5어시스트.3리바운드)이 득점을 지원했으나 모비스도 김동우가 3점포 2개를 터트리고 윌리엄스가 12점을 성공시키는 등 둘이 20점을 합작, 맹추격을 가해 KTF는 전반을 39-38로 박빙의 리드를 했다.

모비스의 뒤집기는 `최고의 용병’ 윌리엄스로부터 시작됐다.

윌리엄스는 3쿼터 초반 KTF의 골밑을 돌파, 40-39로 첫 역전을 일궈내더니 추가자유투에 이은 잇단 2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KTF도 맥기와 신기성, 송영진이 2점슛과 자유투를 부지런히 성공시키면서 쫓아왔고, 양팀은 3쿼터 막판 3점슛 공방전을 벌인 끝에 모비스가 70-65로 우위를 지켰다.

4쿼터 역시 윌리엄스의 역할이 빛났다. 모비스는 윌리엄스가 공수 리바운드를 장악하면서 연신 골밑을 돌파하는 가운데 버지스와 우지원, 양동근이 2점슛 릴레이로 협공을 가했다.최강의 `골밑 듀오’인 맥기와 리치는 뾰족한 역할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다혈질의 맥기는 무언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듯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

KTF의 노련한 가드 신기성은 양동근(13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과 가드 대결에서 크게 뒤지지 않았지만 용병 싸움에서 진 경기였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1일 오후 2시50분에 열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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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