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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9 08:3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1∼18일까지 8일간에 걸쳐 옥천체육센터와 생활 체육관에서 개최된 연맹회장기 차지 전국남녀중고농구 옥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중등부(22개), 고등부(22개) 등 44개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친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가 열리는 동안 옥천군 실과소읍면 직원과 41개의 기관단체 및 38개의 기업체 직원들이 참가팀과 자매결연해 선수들의 숙소를 직접 방문 격려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대회기간 옥천군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경기장에는 승리를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한편, 매 경기마다 열렬한 응원에 결연 농구팀의 큰 힘이 됐다.

특히 옥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선수와 내방인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고 경기장 주변정리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썼다.

경기장을 찾은 임원 및 선수 부모들은 “세련되고 깨끗한 현대식 경기장과 대회운영에 만족하며 바쁜 와중에도 공무원, 기관단체, 기업체,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힘껏 응원해 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 때문에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했으며 온 군민의 뜨거운 성원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이번 농구대회로 인해 숙박업, 음식업 등 옥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7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유치되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
다.

한편 오는 24∼28일까지 5일간 옥천체육센터에서 36회 회장배 전국남녀 개인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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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