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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세 속 모비스의 근소한 우세"

전문가들 챔프전 전망…“윌리엄스가 변수”

  • 웹출고시간2007.04.18 07:4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 울산에서 열릴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울산 모비스-부산 KTF의 경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접전을 예상하면서도 조심스레 모비스의 우세를 점쳤다.

김유택 엑스포츠 해설위원은 “모비스 크리스 윌리엄스의 활약 여부가 변수”라면서 “양동근과 윌리엄스의 2대2 플레이, 수비에 이은 속공 등 주요 공격패턴에서 윌리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창원 LG의 찰스 민렌드-퍼비스 파스코 조합과 모비스의 윌리엄스-크리스 버지스 콤비가 비슷한 모양새”라며 “LG가 KTF와 4강 1,2차전에서 민렌드가 인상적인 활약을 못해 잡혔듯이 모비스도 윌리엄스가 제 몫을 해줘야 양동근, 버지스 등의 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는 “4-2 정도로 모비스의 우세”를 내다봤다.

정태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수비능력이 앞선 모비스가 4승1패 정도로 이길 것”이라며 “모비스는 양동근-윌리엄스의 픽앤롤 플레이, KTF는 애런 맥기와 필립 리치를 활용한 인사이드 공격이 살아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짚었다.

김동광 전 안양 KT&G 감독은 “50-50이다. 윌리엄스가 골밑에서만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고 외곽 활약, 어시스트도 뛰어난 선수라 KTF가 어떻게 막을 지 관건”이라며 “굳이 승리 팀을 꼽으라면 챔프전 경험이 있는 모비스가 낫겠지만 KTF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장일 MBC 해설위원 겸 원주 대성고 감독 역시 “두 팀 모두 최근 오름세라 백중세가 예상된다. KTF가 윌리엄스를 어떻게 수비하느냐가 문제인데 맥기로 하여금 혼자 윌리엄스를 전담 수비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윌리엄스에 대한 도움 수비를 펼치다가 외곽포를 얻어 맞으면 어려워 진다는 지적이다. 장 감독은 “승부에서는 그래도 정규리그를 제패한 모비스가 결국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김윤호 KBS 라디오 해설위원은 “골밑이 강한 KTF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위원은 “신장에서 뒤지는 모비스는 KTF보다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되면 승부가 갈리는 4쿼터에 KTF가 유리해진다”라며 “KTF가 6강, 4강에서 10점 이상 벌어졌던 경기를 모두 4쿼터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KTF가 결승전 경험이 없다는 점과 6강부터 치르면서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됐는 지가 변수”라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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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