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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8 07:4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10월부터 시작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허리 치료와 체력 훈련 등 부상 방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연아는 17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V-07 슈퍼스타스 온 아이스’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요새는 스케이트보다는 허리 치료와 체력을 보완하는 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1일 입국한 김연아는 침을 이용한 허리 치료와 체력 훈련을 하느라 스케이트를 신는 건 1주일에 3-4회 정도이고 훈련 시간도 길지 않다.

김연아는 “허리가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치가 안됐다. 요새는 기존에 맞던 침보다 더 강한 침을 맞고 있다. 아직 안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금방 나을 거라고 생각하며 조심하고 있다”며 “또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많아서 체력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스파이럴이나 스핀 등 지난 시즌 경기를 하면서 발견한 단점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07-2008 시즌을 앞두고 준비 중인 새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김연아는 “아직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안됐고 5월에 캐나다에 가면 음악 선곡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코치와 상의할 계획”이라며 “지금은 준비된 게 없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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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