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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6 23:1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잔디상태가 좋지 않다. 승리를 위해선 조직력과 집중력이 필수적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4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한국시간 18일 오후 9시)에 나선 핌 베어벡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태극전사 24명에게 조직적인 플레이와 집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13일 오후 타슈켄트에 도착한 대표팀은 주말에 걸쳐 전술훈련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경기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했다.

직접 경기를 치를 센트럴 아미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를 점검한 결과 파크타코르 경기장 보다 잔디상태가 좋지 않고 표면도 더 울퉁불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베어벡 감독은 선수들에게 “잔디상태가 너무 안좋아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조직력에서 실수를 범하면 안된다. 무엇보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베어벡 감독은 14일 첫 현지 훈련에서 우즈베키스탄의 3-5-2 전술에 맞춰 4-3-3 전술로 팀의 조직력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15일 훈련에서는 주요 득점루트인 측면 크로스에 의한 골 마무리에 집중하면서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빠른 볼 연결에 중점을 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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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